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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데미 스타터스 취업 부트캠프 4기 - 데이터분석/시각화(태블로) 후기 본문

교육/유데미 스타터스 4기

유데미 스타터스 취업 부트캠프 4기 - 데이터분석/시각화(태블로) 후기

홍동2 2023. 7. 19. 02:02

 

안녕하세요 👋

오늘은 유데미 스타터스 4기 후기 및 회고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유데미 스타터스 4기에서는 어떤 교육을 받을 수 있었나요?

 

 

➡️ 파이썬, R, 태블로, SQL 등 다양한 Tool에 대한 학습을 할 수 있는 역량 UP! 코스와 태블로, SQL 심화학습을 바탕으로 한 프로젝트 기반 트레이닝 및 해커톤을 진행하는 프로젝트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 방문해 보세요!

 

STARTERS 취업 부트캠프 4기

기본기가 탄탄한 데이터 분석가가 되기 위한 학습 역량 UP 코스 Python / SQL / Tableau기초부터 실전트레이닝까지탄탄하게 프로젝트 코스 웅진씽크빅 에듀테크연구소의 샘플 데이터를 직접 활용한

udemy.wjtb.co.kr

 


 

💭 교육이 끝난 후

 

먼저 좋았던 점

 

1. 사람

    저는 무엇을 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50:1의 경쟁을 뚫고 모인 15명의 동료들은 정말 배울 점이 많은 분들이었습니다. 교육을 통해서 배운 것도 많지만 함께하는 동료들 덕분에 더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어요. 가장 중요했던 SQL은 이번에 처음 접해보는 거라 백지상태라고 봐도 무방했는데 모르는 걸 물어봐도 귀찮은 기색 없이 최선을 다해 알려주는 동료들이 정말 많이 고마웠습니다.

    교육 들으면서 힘든 순간도 많았는데 저를 3달 동안 버티게 해 준 원동력은 수업 전 아침시간에 졸린 눈 비벼가며 하던 소소한 이야기를 할 때, 점심메뉴 정하면서 설레어할 때, 맛있는 걸 먹으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갈 때, 소파에 나른하게 누워서 커피 한 잔 할 때, 함께 치열하게 고민할 때, 서로의 힘듦을 보듬어주고 위로해 줄 때 이런 시간들이었습니다.

    많이 성장했다는 뜻은 시작이 매우 미미했다는 것인데 ··· 그래서 함께 하는 동료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도 컸습니다. 최종 발표 때는 그동안 고마웠다는 말밖에 못 했지만 마음 같아서는 5분 동안 고마웠던 점만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ㅎㅎ 함께해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마르코님, 스노우님, 루나님, 사디님, 리아님, 스텔라님, 디자인씽킹 강사님, 태블로 강사님, SQL 강사님 등 많은 분들이 스타터스를 위해 노력해 주셨습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시고 또 3달 동안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스타터스 4기 수료식이 궁금하다면

 

[4기 Story] 수료식/최종 프로젝트 해커톤(데모데이) 현장 취재 [데이터분석/시각화(태블로)]ㅣ영상

안녕하세요, 스타터스 취업 부트캠프 팀입니다. 오늘은 STARTERS 4기 최종 프로젝트 데이 현장을 ...

blog.naver.com

 

 

2. 지원금

 

청년 일자리 창출의 메카!...2천명 넘는 청년 이곳 통해 취업했다 - 머니투데이

#포스코는 대중소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이 시작된 2018년부터 사업에 참여해 113개 협력사에 청년 451명을 취업시켰다. 지역 청년 일자리 확충과 경제 활성화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크레인,

news.mt.co.kr

    3월부터 진행된 교육에 대해서는 대중소 상생일자리 훈련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교통비 및 식비가 부담스러웠는데 지원금 덕분에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3. 기록

    이 블로그는 TIL과 주간일지를 작성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마지막 프로젝트 주를 제외하고는 TIL을 매일 작성한 덕분에 3달 동안 65개의 기록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데이터 분석가로 나아가기 위한 기록들을 이곳에 차곡차곡 쌓아가려고 합니다. 지켜봐 주세요😄

 

 

4. 팀 프로젝트

    오프라인 교육을 하면서 팀 프로젝트를 정말 많이 했습니다. 몰아치는 프로젝트에 정말 힘들었지만 ^_____^  그만큼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목표를 정한 후 주제 설정하기, 설득을 위해 합리적인 근거 제시하기,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풀기 위해 다른 방향으로 고민하기, 발표 애티튜드) 몸이 편한 개인과제만 했더라면 이러한 것들을 절대 배울 수 없었을 거예요.

 


다음은 힘들었던 점

 

1. 출퇴근전쟁

    아침 9시까지 교육장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어플을 통해 매일 아침 10시에 버스를 예약해야 했습니다. 출근시간에는 앞 정거장에서 자리가 다 차서 오기 때문에 버스를 탈 수가 없었기 때문이에요. 버스정류장이 좀 멀어서 도보거리만 30분이었는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여름이 아니라서 날씨가 좋았던 것..😮‍💨 작년 장마시즌 교육 듣고 돌아오는 길에 선로가 물에 잠겨서 2kg 노트북, 교재 2권을 짊어진 채로 3 정거장을 1시간 동안 선채로 갇혀있었던걸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하네요.

    출퇴근시간에 집에 가면 도로에서 허비되는 시간이 많아서 집에 돌아갈 때는 퇴근시간을 피하기 위해 1시간 정도 남아서 그날 수업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더 학습하거나 기초 강의들을 들었습니다. 하루종일 노트북을 보니까 눈이 너무 아파서 안 먹던 루테인도 챙겨 먹었었네요ㅋㅋㅋㅋㅠ
 

 

2. 실력 차이 

    저는 운이 좋게도 비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참여하게 되었지만 실무 경험이 있거나 전공으로 데이터 분석 쪽에 지식이 있는 분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파이썬은 접해본 경험이 있어서 처음은 비교적 수월한듯했으나 (첫 교육 때는 print("hello")도 몰랐습니다.) 태블로와 SQL은 따라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조별과제에서는 통계적, 실무적 배경지식의 부재가 저에게 큰 벽처럼 다가왔습니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과제 하나가 있는데요. 아무리 머리를 싸매도 도저히 문제가 풀리지 않았습니다. 7시까지 쳐다보고 있어도 원하는 답이 나오지 않았고 언니오빠들한테 도움을 요청해서 간신히 과제는 제출했지만 결국 도움 없이 내 손으로 코드를 완성시키지는 못했었습니다. 이날 가장 자괴감이 많이 들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마지막 해커톤을 하면서도 SQL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저보다 실력도 월등하게 뛰어난 동료들이 노력도 훨씬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마다 나는 왜 이렇게 쉽게 지칠까, 왜 더 열심히 하지 못할까 하며 스스로 자책도 많이 했습니다. 

 


    이런 점들을 보완하기 위해서 SQL 심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을 결제해서 8월부터 약 한 달간 학습할 예정이고, 다양한 데이터분석 관련 책들도 구매했습니다. 수업 때 배웠던 부분도 약간은 겹쳐있지만 추가적으로 얻어갈 부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부족함을 원동력으로 삼아서 성장하자는 마인드로! 좌잣!

 


마지막으로 아쉬운 점

 

1. 4L

 제 TIL이 아쉽다고 느낀 건 하나의 영상을 보고 나서였습니다.

 

    유튜브로 하트시그널 4 클립을 봐서 그런지 알고리즘이 굿피플까지 저를 데려다주어서 이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영상에서 자신이 가장 성장했다고 생각되는 날의 일지를 읽는 부분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영상을 본 후 저는 제가 써온 TIL를 떠올려보았습니다. 저는 TIL이라는 제목에 충실하게 한주 동안 배웠던 학습에 관한 부분만 기록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와 생각해 보니 교육이 끝나고도 오래도록 남고, 저를 성장시킬수 있는 것은 제가 부족하고 아쉽다고 느꼈던 것을 다시와서 복기하는 과정인것같습니다. 학습일지 예시에 있었던 4L이 무슨 의미를 담고있었는지를 위 영상을 보고나서 비로소 깨닫게 되었습니다..ㅎㅎ 훗날 인턴을 하거나 회사원이 되었을 때는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일지들을 작성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해준 영상입니다.

 

 

2. 기초 집착

    기초를 탄탄히 하고 싶은 마음에 교육 과정에 기초 강의를 많이 찾아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오히려 그날 배운 것을 다시 한번 복기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더 바람직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빨리 오늘 배운 것을 마무리하고 기초 강의를 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오히려 그날 수업을 후루룩 넘겨버리기 일쑤였던 것이 아쉽습니다😓

 


 

    작년 3월을 시작으로 막학기 수업 → 데이터 분석 청년인재 양성사업 → 인턴 → 스타터스까지 약 1년간의 대장정을 마쳤습니다. 그 후로 저는 두 달 반 동안 베트남과 중국으로 2번의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영화관 알바도 해보고, SQLD 자격증도 따고, 수술 후 회복기간을 갖는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본격적으로 취준을 시작하게 되면 이렇게 쉴 수 있는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여한 없이 즐긴 것 같습니다. 완전히 충전했으니 이번달부터 다시 달려보려고 합니다 🏃‍♂️ 

 

 

안녕 스타터스 ~~


* 유데미 큐레이션 바로가기 : https://bit.ly/3HRWeVL

* STARTERS 취업 부트캠프 공식 블로그 : https://blog.naver.com/udemy-wjtb

📌본 후기는 유데미-웅진씽크빅 취업 부트캠프 4기 데이터분석/시각화 학습 일지 리뷰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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